[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군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회를 열어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민선 7기 주요 공약 사업의 하나로 21일 고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합천군 주요 농축산물의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를 대비해 조성한 것으로 대상 농축산물은 쌀, 양파, 마늘, 밀, 한우, 양돈 6개 품목이다.
합천군이 결정한 2021년도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쌀(20kg) 26,180원 △양파(20kg) 7,420원 △마늘(10kg) 22,750원 △밀(40kg) 29,160원 △한우(600kg) 5,546,940원 △양돈(110kg) 307,190원이다.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도매시장 가격, 합천 관내 농협 등의 유통가격, 통계청 및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농축산물 소득조사표를 참고하여 매년 상반기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한편 합천군은 2019년 연말 양파・마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를 위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억 6천만 원을 집행한 바 있으며, 현재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액은 20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