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로 피어나는 천년의 향기!’ 작품 제막식이 합천미술협회 작가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읍 대야성 주차장에서 열렸다.
합천군은 202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미술) 사업에 공모해 (사)한국미협 합천지부 작가팀(대표 이영진) ‘예술로 피어나는 천년의 향기!’가 선정, 지난해 말부터 작업을 진행해 합천읍 대야성 벽면에 작품설치를 완료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한 합천미술협회 작가팀은 총 37명의 작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구상은 추진단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합천읍 대야성 안쪽의 방치된 양쪽 옹벽에 부조형식의 조형 작품들을 설치해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기념사에서 “단체작업과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에서 모든 참가자가 적극 협조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점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고, 이번 작품제막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공공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