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진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설 ‘화상 상담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6층에 위치한 화상 상담장은 화상 회의실과 상담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상 미팅 및 수출 상담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기업 맞춤형 공간으로 상시 운영된다.
또 상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 지원사업도 추진돼 경남코트라지원단과의 협업으로 참가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지 시장성 검토와 해외 참가 바이어와의 매칭과 일정 조율을 거쳐 기업체와 바이어간에 1대1 화상으로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진주시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통역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비즈니스 기회가 제한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화상 회의장을 비대면 수출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