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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 친환경·도심분산형전원 발전설비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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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 친환경·도심분산형전원 발전설비 준공식 개최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7/02 07:35 수정 2021.07.02 20:52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분산형 발전시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
인천연료전지, 2일 친환경·도심분산형전원 발전설비 준공식 개최

[인천=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인천연료전지(주)(사장 전영택)는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에 건설해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지난달 14일 준공하고,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코로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참석자를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 가운데 진행했다.

준공식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를 비롯해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이성만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 인천부평구갑)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허인환 인천동구청장 △정종연 인천동구의회 의장 등 지자체 인사 △한수원 정재훈 사장 △두산건설 김진호 사장 △삼천리 차봉근 본부장 △두산퓨얼셀 유수경 사장 △인천종합에너지 이건국 이사 등 관계사 △주민단체 대표 및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인천연료전지 준공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인천연료전지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주)이 각각 20%를 출자하여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총 2,543억원이 투입됐다. 두산건설이 건설공사를 총괄하고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공급했다. 시설용량은 39.6MW로 연간 약 11만가구(3억2천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천가구(16만4천Gcal)가 사용가능한 열을 생산하여 인천 동구 등의 주변 도심지에 공급한다.

인천연료전지는 건설추진과정에서 인근주민들의 반대로 10여개월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인천시, 동구청, 주민대표, 인천연료전지 등이  4자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끈질긴 대화노력 끝에 지난 2019년 11월 18일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전국 최초로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을 해당 지자체(6개구) 동의로 소재지 지자체(인천 동구)에 일괄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민관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연료전지의 건설·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연료전지(주) 전영택 사장은 “사업추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연료전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분산형 발전시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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