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진주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노후 전력설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한명철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장이 참석하여 상평산단 등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활성화 및 유관기관 협의관계 구축 ▲노후 전력설비 점검·진단 지원 ▲전력 설비관리 기술정보 공유(전기요금 컨설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반 시설의 노후화와 주력업종의 쇠퇴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평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산단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한명철 한전 진주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진주시와 한전의 관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으로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재생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466억원을 투입하여 도로확장, 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을 조성 중이며, 2022년까지 국비 68억원과 지방비 68억원을 투입해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여 노후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