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향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춘)는 지난 3일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텃밭'에서 사랑의 단호박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향촌동주민자치위원회 행복텃밭 사업은 개인 소유농지 1,200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재배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3월 파종한 단호박을 정성껏 키워 이번에 수확하게 됐다.
수확한 단호박 300kg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정성껏 재배한 단호박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촌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어려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나눔 연탄봉사, 난방용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