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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10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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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105억 투입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입력 2021/07/05 13:28 수정 2021.07.05 14:56
집중호우 대비…안정적 농업용수 공급·확보
분기별로 185곳 안전점검…올해 3곳 정비사업
산청군 오부면 왕촌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현황 사진  ⓒ 산청군
산청군 오부면 왕촌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현황 사진 ⓒ 산청군

[산청=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산청군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예방과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D등급(미흡)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 중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를 정비한다.

사업대상지는 오부면 왕촌저수지, 단성면 아미랑저수지, 오부면 대현갈전저수지 등 3곳이며, 점골저수지는 현재 실시 설계 중이다.

군은 매 분기마다 농업용 저수지 18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는 별도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계속사업으로 D등급을 받은 왕촌 저수지를 비롯한 8곳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양, 강정, 월곡, 큰골, 배평전저수지 5곳은 사업을 완료했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유실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누수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확보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하나로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보수·보강공사는 재해예방은 물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예방과 지역민의 재산·생명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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