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659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48명보다는 11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을 기록해 최근 일주일을 기준 하루 평균 74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93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80.4%), 서울 299명, 경기 208명, 인천 23명으로 총 530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19.6%), 부산 27명, 대전 21명, 경남 17명, 경북·충남 각 11명, 강원 9명, 대구 8명, 광주 7명, 전북 6명, 전남 4명, 울산 3명, 세종·제주 각 2명, 충북 1명 등 총 129명이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63명 늘어 최종 711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00명이며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07명으로 늘었다. ▲ 서울 종로구의 한 공연장에서는 종사자, 방문자, 지인 등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김포시의 한 특수학교와 관련해서는 총 17명이 확진됐다. ▲ 대전 유성구 교회(누적 108명)와 유성구 고등학교(35명), 부산 감성주점·클럽(18명), 경기 의정부시 전통시장(17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5,347,214명으로 전 국민의 29.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5,321,602명으로, 전 국민의 10.4%이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상반기 우선 접종 결과, 60대 83.2%, 70대 87.7%, 80세 이상 79.2% 진행(1차 접종 기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