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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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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8곳 ‘선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7/07 08:06 수정 2021.07.08 06:59
- 간월암, 웅도, 개심사,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서산마애여래삼존상, 서산버드랜드, 용현자연휴양림, 팔봉산 -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시 관내 8개 관광지./ⓒ서산시청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시 관내 8개 관광지./ⓒ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는 개심사, 해미성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 8곳이 충남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문자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100선을 선정했다.

서산시는 ▲웅도 ▲간월암 ▲개심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서산버드랜드 ▲용현자연휴양림 ▲팔봉산 등 8곳이 선정됐다.

웅도와 간월암은 물길이 열리는 광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가 사진 찍으러 즐겨 찾는 곳이며, 개심사는 봄철이면 분홍빛의 왕벚꽃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인기가 좋고,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 제84호로 돌에 새겨진 세 부처의 온화하고 넉넉한 미소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으로 넓고 평평한 잔디가 있어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인근의 해미순교성지는 지난해 11월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종교적 의미가 더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생태해설사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고, 용현자연휴양림과 팔봉산은 한적하게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다.

이번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은 충남문화관광 누리집(tour.chungnam.go.kr)과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8곳을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겠다”며 “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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