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자 수가 194일, 6개월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1,378명 늘어 누적 166,722명이라고 밝혔다. 또 7일(1,212명)부터 나흘 연속 1,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6,722명(해외유입 10,50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16명)보다 62명이나 더 많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7,4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349건(확진자 2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2,145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7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3,153명(91.8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1,5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8명(치명률 1.22%)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78명이다. 최근 일주일 이 기간 1천300명대와 1천200명대가 각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7,846명으로 총 15,573,31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17,487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5,801,997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의 최종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4단계는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단계”라며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상황은 4단계 기준에 아직 못 미치지만 유행 증가가 뚜렷해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고 수도권 지자체들이 모두 4단계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을 수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수도권은 기존 4명까지 가능했던 모임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고,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을 허용한다. 또한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며 행사·집회도 1인 시위 이외에는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