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10일 오후 6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가 고장 나 표류하던 어선에서 낚시객 9명이 구조됐다.
1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3분쯤 A호 선장으로부터 "가의도 남서방 6해리 해상에서 짙은 안개속에 낚시객 9명을 태운 어선 A호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고 있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한 후 당일 오후 10시 17분쯤 A호를 민간해양구조선으로 예인 귀항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