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보령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55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에서 하늘을 날으던 동력 페어글라이딩이 60m 아래 염전 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페어글라이딩에 타고 있던 A씨(54, 여)가 숨지고 B씨(58, 남)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엔진 고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10일 오전 9시 21분쯤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부근 도로에서 A씨(79, 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모닝차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었으며, 동승자 B씨(80, 여)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