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이 20개월의 공사 끝에 이달 말 개관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82억 원을 들여 태안읍 평천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6223.84㎡)에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는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이 오는 30일 개관을 목표로 외부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이날 개관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을 훌륭하게 치러낸 태안군이 이제 지역 체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건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종합실내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