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읍사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감염 확산 방지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태안군은 13일 태안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읍사무소를 폐쇄하고 전직원에 대한 검사 및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군보건의료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A씨가 태안5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밀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태안군의 누적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한편, 군은 읍사무소 운영 정상화를 위해 14일 군청 직원 일부를 파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