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자 수가 8일째 1천명을 넘어 네 자릿수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1,615명 늘어 누적 171,911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1,911명(해외유입 10,688명)이며, 이는 전날(1천150명)보다 465명 늘면서 곧바로 1,100명대에서 1,600명대로 직행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5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648건(확진자 34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36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1,844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9명으로 총 155,491명(90.4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4,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8명(치명률 1.19%)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이다. 최근 일주일 이 기간 1,300명대가 3번, 1,100명대가 2번, 1,600명대와 1,200명대가 각 1번이다.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 경신된 것은 지난 8∼10일(1,275명→1,316명→1,378명) 사흘 연속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 최근 1주(7.4.~7.10.) 변이 분석 건 중 국내 36.9% 변이검출
중대본은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16.5%(국내 15.4%, 해외 33.2%)이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53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353건[알파형 2,405건, 베타형 143건, 감마형 15건, 델타형 790건]이다(7.10일 0시 기준).
최근 1주(7.4.~7.10.)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 162명, 델타형 374명이었고, 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이었다.
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나타났고, 그 중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23.3%)이 전주보다 증가하여 알파형(13.5%) 보다 높았고, 특히 수도권은 전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검출율(26.5%)을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05,958명으로 총 15,724,46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9,167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6,058,35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50대 연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안내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7월 12일 55~59세 연령대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하여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못해 접종 대상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져 주신 국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접종계획 수립과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어 금번 사전예약 조기마감과 관련하여, 모더나 백신 도입총량은 충분하지만, 예약 개시 시점까지 도입일정이 확정된 물량에 대해 우선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마지막 주 도입분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예약 후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이나 사전예약이 가능한 물량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점과, 일시 중단으로 예약하시지 못한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중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물량은 50대 연령층이 1·2차 접종을 모두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규모로,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은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주간 단위 백신 공급일정과 물량에 따라 접종일정 등 세부사항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백신 수급상황과 접종관련 사항은 상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50대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 및 접종일정은 아래와 같이 조정된다. 먼저, 7월 12일에 사전예약한 55~59세 연령층은 당초 예정대로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7월 14일 20시부터 재개하여 7월 24일 18시까지 누리집을 통한 본인·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실시된다. 55세-5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행되며, 50-54세 연령층 접종기간인 8월 16일부터 25일 사이도 예약하여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60~74세 고령층 대상군 중 사전예약 기간(5.6.~6.3.) 내 예약 후 건강 상 이유, 예약연기·변경방법 미숙지 등의 이유로 예약 취소·연기 처리된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과 접종도 55~59세 연령층과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50~54세 연령층은 7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산하여 예약을 시행하고, 모더나 백신의 도입 일정을 고려하여 접종은 8월 16일에서 25일까지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53~54세(1967년 1월 1일~1968년 12월 31일생)는 7월 19일20시부터, 50~52세(1969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생)는 7월 20일20시부터 예약을 시작하고, 7월 21일 20시부터 24일 18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사전예약과 관련된 불편사항도 개선하여, 사전예약 시작시간을 0시에서 20시로 조정하여, 밤늦게까지 예약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전예약 첫날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 시작시기와 대상자를 분산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현재 모더나 백신 접종대상자 중 일부에서 2차접종 일정이 허가기준인 4주가 아닌 6주 이후로 안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접종 예약에 따라 추가로 접종가능한 일정이 없는 경우 모더나 백신의 2차접종 시기를 시스템 상에서 예약이 가능한 날짜로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예약자들이 허가기준인 4주 간격으로 2차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일괄 조정할 예정이며, 조정된 접종일정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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