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의회는 14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10일간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예산 및 결산 4건, 의견제시 1건, 승인안 6건, 기타안건 1건 등 2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안 ▲서산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 조례안 ▲서산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이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안원기 의원은 5분발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재배기술 부족 등으로 서산 6쪽마늘 벌마늘 피해가 재난 수준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서산시는 농민의 목소리를 진중한 자세로 경청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5분발언에 나선 장갑순 의원은 "축산업은 토양을 비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시민 여러분과 관련된 많은 안건이 올라와 있다”며 “일말의 소홀함이 없이 성심껏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8대 서산시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초심을 읽지 않고 시민 속으로 스며들어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참된 의정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