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동아시아시민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 가는 데 출발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주최 명사초청 비대면 특강에서 ‘동아시아시민교육과 세계시민’을 주제로 강의한 자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동아시아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이 자라나도록 동아시아 이해교육, 다국어교육, 국제교류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인천에 대해 바로 알고 자부심을 느끼며 동아시아와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구성원을 포함한 모든 인천시민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내 고장 인천을 바로 알고 인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는 시민으로 자라나야 대립과 갈등의 동아시아를 평화와 공존, 번영의 동아시아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동아시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1일 조직개편에 동아시아시민교육과와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을 신설했다. 신설 조직을 중심으로 비대면 온라인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동아시아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아시아시민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진로‧진학‧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