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고남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장곡저수지 녹지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어제(15일} 고남면 장곡저수지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곡저수지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곡저수지 공원화 사업은 고남면 대표 녹지공간 조성을 염원해온 지역 발전협의회 및 주민들에 의해 ‘주민참여예산(1억 2천만 원)'으로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곡저수지 일원에 배롱나무 137주를 심고 정자 1개소를 설치했으며, 주변경관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군은 준공 이후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국도77호선 개통으로 태안의 남쪽 관문으로 거듭난 고남면에 대표적인 녹지공원이 없어 아쉬웠기에 준공행사가 더욱 뜻깊다”며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