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금박골 정보화마을이 정보화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66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금박골 정보화마을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명품마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온․오프라인 지역 농산물 판매 및 체험 실적 평가, 마을 자립운영 및 역량강화 노력도 등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 전국에서 금박골 정보화마을 등 총 2곳만 뽑혔다.
특히, 명품마을은 정보화 마을 중 3년 연속 상위 10위 이내로 진입한 마을에 부여하는 것으로 의미가 높다.
금박골 정보화마을은 지난 2019년 대상, 2020년 최우수 마을 선정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정보화 선도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간척지에서 생산한 금박골 쌀을 비롯해 마늘, 감자 등 각종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다수 판매해 지난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쌀, 감자 등 농산물 수확 및 갯벌 체험 등을 운영해 인근 어린이들의 학습체험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서산시 금박골 마을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정보화 소외지역인 농산어촌에 정보통신 기반 조성으로 정보격차를 완화하는 사업으로, 서산시 관내에는 금박골마을과 회포마을 두 곳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