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9일부터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총 170개교(기관)에서 학생 2만 7179명과 교직원 1만 1641명 등 총 3만 88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교(교육기관)가 위치한 군‧구의 12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교육기관)별로 정해진 예방접종센터에 개별적으로 방문해 접종을 받게 된다.
다만,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교육기관)는 당초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늘문화센터로 원정 접종에 나서야 했지만 동구와의 협의로 근거리에 있는 동구예방접종센터(송림체육관)를 이용하게 됐다.
이번 예방접종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고군분투하는 지역보건당국의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중구 학생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원을 결정한 동구 보건당국의 헌신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 첫날인 19일에는 12개 예방접종센터에서 31개교, 6404명(학생 4290명, 교직원 2114명)이 접종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