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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19일 21시기준, 전날보다 35명줄어 1157명 발생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7/19 22:22 수정 2021.07.19 22:50
50-54세 연령층 예방접종 사전예약 실시
고3, 고교 교직원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시행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로 11일째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1,157명으로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92명보다 35명 적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7.0%), 서울 372명, 경기 334명, 인천 69명으로 총 775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3.0%), 대전 71명, 경남 53명, 부산 47명, 강원 40명, 충북 33명, 대구·충남 각 30명, 광주 23명, 경북 19명, 전북 11명, 울산 9명, 제주 8명, 세종·전남 각 4명으로 총38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21.7.11.∼7.17.)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1,348.7명으로 직전 1주간 일 평균 992.4명 대비 35.9% 증가하였고, 수도권 대비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증가하였다.

수도권의 직전 1주간 환자 발생은 일평균 799.0명(전체 대비 80.5%)에서 최근 1주간 990.4명(전체 대비 73.4%)으로 증가하였으며, 비수도권의 직전 1주간 환자 발생은 일평균 193.4명(전체 대비 19.5%)에서 최근 1주간 358.3명(전체 대비 26.6%)으로 증가하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1일 평균 48.1명(총 337명)으로 직전 1주 대비 28%(62명→48.1명) 감소하였다.

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159명, 사망자는 17명으로, 치명률은 계속 감소(4.17일) 1.58% →(5.17일) 1.44% →(6.17일) 1.33% →(7.17일) 1.16%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당초 1,600명에서 정정)→1,536명→1,452명→1,454명→1,252명을 나타내며 매일 1,100명 이상씩 나왔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 초중반, 많게는 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날에는 21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1,252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을 넘게 1,000명대로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광운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와 관련해서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연천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종사자, 원아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고, 의정부시 소재 한 교회 및 음악학원에서도 총 1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 학원과 관련해선 지자체 집계로 현재까지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확진자가 나온 학교와 인접한 학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부산 시립예술단(누적 10명), 경북 포항 지인 및 경남 창원시 고등학교(25명), 거제시 고등학교(11명), 통영 유흥주점(23명), 강원 평창 세미나(19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최근 4주간 감염경로* (’21.6.20.~7.17.)
최근 4주간 감염경로 (’21.6.20.~7.17.)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6,133,084명으로 전 국민의 31.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6,565,472명으로, 전 국민의 11.4%이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0대 이상 연령층 우선접종 결과, 60대 85.3%, 70대 88.7%, 80세 이상 80.0%(1차 접종기준)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7월 19일 0시 기준으로 7월 접종대상자 중 81.4%(3,767,401명)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55~59세 연령층은 79.1%가 예약하였으며, 지난주 예약이 종료된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등은 95.3%가 예약을 완료했다.
55~59세 연령층은 79.1%가 예약하였으며, 지난주 예약이 종료된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등은 95.3%가 예약을 완료했다.

이 중 55~59세 연령층은 79.1%가 예약하였으며, 지난주 예약이 종료된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등은 95.3%가 예약을 완료했다.

50~54세(‘67.1.1.~’71.12.31. 출생)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19일(월) 20시부터 24일(토) 18시까지 6일간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원활한 예약을 위하여 예약일정을 분산하여 시행하며, 53~54세(1967.1.1.~1968.12.31. 출생)는 이날 20시부터 다음날 18시까지, 50~52세(1969. 1.1.~1971.12.31. 출생)는 20일(화) 2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예약을 진행하고,  20시부터 오는 24일 18시까지는 50-54세 연령층 전체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이날부터 6일간 24일 사전예약기간 중에는 조기 마감없이 예약을 하실 수 있으며, 사전예약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하여 사전예약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주실 것을 당부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9일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급증세는 정체되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 이상의 확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또한, 비수도권도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해서 4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수도권의 방역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19일부터는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도 5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유행지역에 대한 거리두기를 상향해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보다 환자 수와 발생률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2.6명으로 이 중 20대가 5.0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3.4명, 40대 2.9명이며 10대도 2.8명으로 전반적으로 10~40대 사이의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47.1%로 지난주에 비해서 10.2%p 증가했는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10.6% 증가해서 33.9%가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

이에 정 본부장은 “현재 4차 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방역수칙을 충실히 따라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간의 이동, 개인 간 사적모임, 외출 등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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