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주요 도로 등 총 377곳에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군은 상반기 4917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88곳의 도로명판을 확충한데 이어 후반기에도 1607만 원을 들여 89곳에 도로명판을 확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판 확충 사업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촉진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후반기 사업에 돌입한다.
후반기 안면읍 일대를 중심으로 군 전역에 도로명판 신설에 나서며 특히 사용자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종속구간 등에 차량용 및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중점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건물의 도로명주소 표지판 규격을 완화하고 표지판 설치 시 군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사용자들의 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체계의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적극적인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정확한 위치 안내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여러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