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읍내동 소재 부춘 영구임대아파트의 예비 입주자 20세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모집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며, 규모는 전용면적 34.37㎡이다.
대상은 모집공고일인 19일 기준 시 관내 무주택 세대 중 기초생계급여수급자, 기초의료급여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보훈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주거취약계층이다.
임대보증금은 129만원이며, 월 임대료 및 관리비는 평균 5만 3500원이다. 난방 및 수도 사용료는 별도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가구 수, 가구주 연령, 시 전입일자 등을 종합 심사해 20세대를 선정해 순위별 관리할 계획이다.
입주는 공가(家) 발생 시 우선순위에 따라 계약 체결 후 가능하다. 단, 입주일 기준 입주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한다.
시는 예비 입주자 모집을 통해 공실 발생을 최소화하고 입주희망자의 입주 문의 등 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호 시 주택과장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임대아파트 제공 등에 노력하고 있다”며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기간 중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석림3단지 영구임대주택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0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해 순차 보급.관리하는 등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