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동문근린공원에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조성됐다.
시는 시민들의 독서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동문그린공원에 연중 무휴 운영되는 디지털 방식의 첨단 무인시스템 '동문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 도서관에서는 일반도서 300권과 아동도서 200권 등 총 500여 권에 달하는 신간 도서를 비대면으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시가 발행하는 ‘도서관회원증’이 필요하며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서산시립도서관, 대산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무인시스템을 통해 회원증 1개당 총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연체 시 연체 일수만큼 대여가 불가하며, 1주일이 넘어갈 경우 반납 알림문자가 발송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시대’ 시민들의 지식 및 정보의 수요를 채울 것”이라며“시민과 책을 이어주는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문화 함양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