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기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수려한 수랏간에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박태임 강사의 지도하에 한국 음식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 이민자들이 가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찌개, 탕, 볶음, 김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요리와 한국문화 및 정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의 문화가 깃든 음식을 만들어 보며 한국의 정서와 음식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며 “이번에 배운 음식을 활용해 가족들에게 맛있게 한국음식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활용하여 가족관계를 향상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