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후반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수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1,514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의 1,712명보다 198명 적게 나타난것.
또한, 지난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됐던 지난주 수요일(21일)의 중간집계 1,726명보다는 212명 적게 나타난모습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6.9%), 서울 495명, 경기 425명, 인천 93명으로 총 1,013명 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3.1%), 부산 76명, 대전 66명, 경남 64명, 대구 48명, 충남 47명, 강원 43명, 광주 32명, 충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북 21명, 전남 14명, 울산 13명, 세종 1명으로 총 501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당초 1,600명에서 정정)→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1,630명→1,629명→1,318명→1,365명→1,896명을 나타내며 1천300∼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직전 최다 기록(22일 1,842명)은 엿새 만에 깨졌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대 중반, 많게는 1,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전날에는 21시 이후 184명 늘어 최종 1,896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연일을 1,000명대로 신규 확진자는 1,82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495.0명), 수도권에서 1,212명(66.5%) 비수도권에서는 611명(33.5%)이 발생하였다. 지역확산 사례로는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3번째 사례)에서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종사자, 방문자, 지인 등 지금까지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누적 37명이 됐다. ▲경기 안산의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와 관련해서는 26일 이후 총 15명이 감염됐다. ▲대구 중구의 한 외국인 식료품점과 관련해선 24일 이후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남 창원의 제조공장 사례에서도 종사자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80,756명으로 총 17,902,93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4,58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6,972,67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하루 확산세가 2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급 일정이 연기된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물량 중 상당 부분이 다음 주에 들어온다.
이에 따라 정부는 50대 접종을 일정대로 진행하고 18∼49세 접종도 당초 계획대로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중인 50대 국민들의 접종은 당초 발표된 일정에 따라 변동없이 진행된다. 아울러 18~49세 국민들의 1차 접종도 계획대로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더나사의 공급 차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계약 조건 자체가 연내, 반기, 분기별 공급 일정으로 돼 있어서 세부적인 공급 내역에 대한 변동으로 법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지는 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