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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30일과 31일 두자릿수 확진자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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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30일과 31일 두자릿수 확진자 잇따라 발생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7/31 16:10 수정 2021.07.31 17:05
- 태안군, 이틀간 28명 확진...지역 누적 확진자 111명으로 늘어 -
- 감염 확산 방지 대책 비상 -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뉴스프리존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뉴스프리존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서 30일과 31일 사이 두자릿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태안군이 감염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군에 따르면 어제 12명에 이어 오늘 오후 2시 현재 16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이틀간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확진자 중 19명이 태안읍의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8명이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대안군의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이에 군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시설을 즉각 폐쇄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중지시키고 관내 학원 및 교습소 64곳을 휴원 조치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원 등 시설 이용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내 체육시설 및 경로당 운영 중단, 공동이용시설 및 청소년 시설 방역 강화, 확진자의 동선을 면밀히 체크하는 등 추가 확진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다수의 인원이 감염된 것과 관련, 선제검사를 최대한 늘려 확산을 막고 자가격리자 급등에 따른 관련 키트를 확충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마을방송과 SNS 등을 활용,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및 집합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및 이용 중단을 명령하고 방역점검과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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