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1일 오후 4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인근 부두에서 낚시를 하던 A씨(53, 남, 인천시 거주)가 바다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해경에 구조됐다.
2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제 낮 12시쯤 가족들과 함께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앞 부두에서 낚시 도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으나 때마침 근처에 있던 행인이 발견, 평택해경 대산파출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물에 빠진 A씨에게 구명환을 던져 1분만에 구조한 뒤 고무보트로 A씨를 인양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부두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때마침 A씨가 빠진 곳이 태안해경 대산파출소 인근 이어서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