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가 국회의사당 인근으로 확장‧이전한다.

인천시의 국회 및 중앙부처 간 대외협력을 지원하는 인천시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는 2008년 12월 처음 여의도에 자리 잡은 이후, 대외협력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며 인천시의 대외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하지만 역할에 비해 협소하고 노후화 된 사무공간으로 인해 대외업무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3여 년 만에 사무실을 이전 재배치를 통해 다목적 회의실과 열린 소통공간을 조성해 언제든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이 가능하도록 사무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편하게 방문해 수시로 업무 처리 및 회의, 간담회도 진행하는 등 국회와의 상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회‧중앙부처와의 정책협력 강화를 위해 설치한 서울사무소는 2008년 개소이래, 정부 주요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2016년 중앙협력본부로 기구를 확대 개편해 서울사무소, 세종사무소로 이원화해 운영해왔다”며 “그동안 중앙협력본부는 국회와의 상시 대응을 통해 정책현안 해결과 국비확보, 타 시‧도와의 교류‧협력 확대 등 인천시 주요업무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국회와의 상시 소통이 활성화되고 본부의 역할이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전 사무소에서의 업무는 8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