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메트로서비스주식회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 체제에 돌입했다.
2일, 인천메트로서비스(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모회사와 자회사 간 소통과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 및 자율성 보장을 통해 자회사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교통 전문 기업으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자회사 법인 설립에 따라 자회사의 독립성 및 자율성 보장 ▲자회사 근로환경 개선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모회사 지원 ▲모-자회사 간 직원파견·채용지원·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기반 환경 조성 등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이 강화됨으로써 공사의 안전과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자회사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메트로서비스(주)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희 인천메트로서비스(주) 대표이사는 “자율·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직원역량 개발을 통해 공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밝혔다.
한편, 인천메트로서비스 주식회사는 인천교통공사가 전액 출자한 역무·청소·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