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가 쓰레기 무단투기로 심한 악취와 벌레들이 우글거렸던 ‘청심세천’이 쾌적한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오는 등 환골탈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8월 사천읍 수석리, 사주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심세천 정비공사를 착수해 2021년 8월 완료했다.
미복개 세천인 청심세천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심한 악취는 물론 파리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이 생겨나면서 주변 주민들에게 생활불편을 주던 곳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5억원으로 청심세천에 길이 177미터, 폭 5.3미터 암거 공사를 실시해 악취의 주원인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도심의 교통량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청심세천 상부에 주차면 15면과 너비 11미터의 도로를 개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청심세천 정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