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한국서부발전이 ‘국민안심키트’ 제작 후원금 5천만 원을 최근 군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 최용범 부사장 및 직원 등은 지난 6일 군수실을 방문해 국민안심키트(자가격리자용 물품) 제작비로 써달라며 후원금 5천만 원을 가세로 군수에게 전달했다.
후원금은 키트 700개를 제작할 수 있는 금액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범 부사장은 “지역에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군민에 도움을 드리자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언제나 태안군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사랑의 마음을 실천해주신 한국서부발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