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먹거리골이 새롭게 변모했다.
시는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동문동 먹거리골 일원 490m 거리에 경관조명(열주등 53개)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명은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들어 디자인 설계에 반영했으며, 기존에 세워진 가로등에 RGB방식의 라인바를 설치해 알록달록 생동감 있게 조성했다.
특히, 기존 먹자골사거리 인근에 설치된 경관조명과도 연결해 870m의 불빛 거리를 연출했다.
시는 경관조명이 롯데시네마 옆 어린이공원의 조명이나 조형물과도 어우러져 특색있고 아늑한 거리로 자리매김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먹거리골의 경관조명 설치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혹서기 전력난에 대응해 전구간 점등시간을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