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11일 오후 11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28층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출장세차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스타렉스 운전자 A씨(32, 남)가 양팔과 기도 등에 3도의 화상을,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이 나자 한때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2시간 20분만에 큰불을 잡고 주차장 내부에 차 있는 연기를 밖으로 뽑아내는 배연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