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서 7월까지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매출 성과는 비대면 시대에 맞춘 온라인 및 해외마케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구매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를 상반기 6차례 추진해 감태, 6쪽마늘, 팔봉산감자 등 36t, 8천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 충남도 최초로 미국 울타리USA와 MOU를 체결하고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 10여 품목의 농특산물 4.7t, 1억 5천만 원어치를 수출했다.
오는 9월에는 울타리USA가 운영하는 미국 내 직매장 3곳(LA, 토랜스, 라미라다)에 1억여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서산뜨레몰.우체국쇼핑몰.농사랑 등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을 연중 기획 운영해 8억 3천여만 원의 성과를 올렸다.
TV공영홈쇼핑을 통해 감태 1500세트 8천만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 승차판매 특판전으로 9.3t, 4천만원 상당을 판매키도 했다.
특판전 후 잇단 전화 구매 문의로 시는 서산태안6쪽마늘법인과 연계해 6쪽마늘 2.8t, 2천여만 원어치를 추가로 판매했다.
시는 오는 20일 공영홈쇼핑 서산6쪽마늘편도 추진하고 8월 말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특판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7월까지 다양한 마케팅으로 12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홈쇼핑, 해외 등 신 유통채널 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