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부터 읍내동 양유정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400년 고목과 함께하는 양유정 마을의 다시 쓰는 400년 도전기'라는 주제로 양유정 일원 10만 9000㎡에 4년간 1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주거지 정비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점 사업으로는 ▲양유정 공원 정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노후주택정비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소공원 및 공유주차장 조성 ▲마을회관 신축 ▲주민공모사업 및 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의 문제점을 주민주도로 해결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발굴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주민공모사업, 마을가드닝 사업 등 주민주도형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목욕탕 ▲마을 상점 및 마을 식당 ▲마을 카페테리아 등을 운영할 양유정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난 6월 설립됐다.
사업 대상지의 기반을 정비해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하드웨어 사업으로 43통 마을회관 건립사업이 8월 중 준공될 예정이며, 도시계획도로(소로 3-175호)공사도 9월 착공한다.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의 거점사업인 햇빛센터 조성은 부춘동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병행해 건축기획용역 중으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우 도시과장은 ““서산시 1호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춘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성공 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올해 착수한 읍내동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과 율지로 주민활력 개선사업도 건축기획용역이 진행 중으로 완공되면 서산시 도시재생과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