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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전날보다 101명 줄어..
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전날보다 101명 줄어나 1750명 발생.. 전 주보다 109명 많아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8/14 01:55 수정 2021.08.14 02:12
김 총리 대국민 담화 “백신 공급 차질 매우 송구…모든 수단 동원,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주말연휴기간, “광복절 연휴, 모임·이동 최소화해달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4일로 39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21시를 기준으로 총 총 1,750명의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51명보다 101명 적지만, 지난주 금요일(8월 6일)의 21시 집계치 1,641명에 비해서는 109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3.3%), 서울 502명, 경기 530명, 인천 76명 으로 총 1,108명 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6.7%), 부산 130명, 경남 94명, 대구 65명, 충남 56명, 제주 55명, 경북 54명, 충북 38명, 대전 34명, 강원 32명, 전남 25명, 울산 23명, 전북 19명, 광주 17명으로 총 642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 7일)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1,630명→1,629명→1,318명→1,365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1,202명→1,725명→1,776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2,222명→1,987명→1,990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약 1,82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766명에 달했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천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역시 전날에는 21시 이후 139명 늘어 최종 1,990명으로 마감됐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여 이행력을 제고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7주 연속 증가하였으며,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서울 중랑구의 한 교육시설과 관련해 지난 9일 이후 종사자, 가족 등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종로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17명이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파주시 반도체 제조업과 관련해 누적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또 고양시 목욕탕 13명, 남양주시 영어학원 15명, 화성시 다방 13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논산시 농촌작업장 14명, 충남 아산시 지인모임 36명, 충북 영동군 고등학생 지인모임 12명 등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전남 진도군 카페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고, 대구 달서구의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교인, 가족 등 9명이 확진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담화발표장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배석했다.(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담화발표장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배석했다.(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대국민 담화에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이번 광복절에도 일부 단체가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일부 제약사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신속한 접종을 원하시는 대다수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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