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5일로 40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총 1,722명의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50명보다 28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8월 7일)의 21시 집계치 1,569명에 비해서는 153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3.0%), 서울 480명, 경기 509명, 인천 96명 으로 총 1,085명 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7.0%), 부산 121명, 경남 80명, 경북 76명, 충남 60명, 대구 57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광주·울산 각 29명, 전남 18명, 전북 11명으로 총 637명 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 7일)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1,630명→1,629명→1,318명→1,365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1,202명→1,725명→1,776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을 기록해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841명꼴로 나왔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9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15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의 주말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7일, 발표일 8일 0시 기준)의 1,728명이다. 전날 21시 이후 180명 늘어 최종 1,930명으로 마감됐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여 이행력을 제고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60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780명), 수도권에서 1,146명(61.6%) 비수도권에서는 714명(38.4%)이 발생하였다. 이날 0시기준으로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 제주시 지인모임(8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10일 이후 총 22명이 확진됐다. ▲경기 시흥시의 한 음식점, 경북 포항시 사업장과 관련해선 1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시 제조업체(누적 11명), 부산 남구 복합체육시설(11명), 강원 정선군 레저시설(10명) 등의 새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경북 포항시의 한 학원 집합건물과 관련해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광주 소재 보험회사 사무실에서는 직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41,514명으로 총 22,226,38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19,155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9,552,662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 백신 수급관련,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우리 시각으로 이날 미국 멤피스 공항을 출발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3일 “이번에 공급되는 얀센 백신은 양국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는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얀센 백신 40만 회분은 모두 카탈란트사의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2월 중순 또는 9월 20일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공되는 백신 중 30만 회분은 이머전트 제조사에서 생산된 원액을 사용한 것으로, 미국 FDA에서 해당 원액에 대한 사용승인과 지난 7월 철저한 검토를 통해 생산시설 재개를 허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얀센 백신은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1번 접종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접종과 지자체 자율접종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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