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 생태공원’이 마을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군은 2007년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삭선리 생태공원이 14년이 경과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기존 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달부터 연말까지 군비 7억 원을 들여 주민 쉼터와 다목적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을 확대(1400㎡) 조성하고 야외무대와 파고라, 놀이대 등도 설치할 계획이며, 각종 수목을 식재하고 순환형 산책로를 만드는 등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야외무대 및 잔디광장과 산책로에 LED 포인트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공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태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