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6일로 52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682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34명보다 52명 적은것.
또, 전 주를 비교하면 목요일(19일)의 21시 집계치 1,770명과 비교해도 88명 적은 모습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6.4%), 서울 567명, 경기 456명, 인천 94명으로 총 1,117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3.6%), 대구 82명, 경북 67명, 경남 65명, 부산 58명, 충남 57명, 대전·강원 각 55명, 충북 31명, 전북 28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광주 14명, 세종·전남 각 5명등 총 565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1,219명→1,202명→1,725명→1,776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1,556명→1,373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최근 7주간(7.4~8.21) 코로나19 사망자로 보고된 177명 중 20~40대 사망자는 13명(7.3%)이었으며, 이 중 10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주요 기저질환은 악성신생물(4명), 순환기계 질환(4명), 내분비계·대사성 질환(4명) 등이었다.
이렇게 이날 1천명대로 나온 집계는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 많게는 1,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148명 늘어 최종 1,882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7주간(7.4~8.21) 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40대 연령군의 환자발생 비중(8월3주 55.8%, 6,832명)이 가장 높았으며, 일평균 발생률(8월3주 인구10만 명당 4.4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유치원과 관련해서는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은평구 직장(3번째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2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경기 용인시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17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시 농장에서는 23일 이후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은 26일,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5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773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었으며 누적 4,635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었다.
또한, 27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6만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27,076,636명으로 전 국민의 52.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13,358,239명으로, 전 국민의 26.0%이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으로 60대 92.5%, 70대 92.1%, 50대 83.8% 순으로 높았고, 18~49세 청장년층은 기존 우선접종 대상군 및 잔여백신 등을 통하여 이미 접종받은 대상이 약 35.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