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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12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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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12명 전원 구조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8/29 21:22 수정 2021.08.29 22:53
29일 오후 3시 53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비도로부터 남서쪽 29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t급 근해채낚기 어선서 불이 나 40분만에 진화됐다./ⓒ태안해양경찰서
29일 오후 3시 53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비도로부터 남서쪽 29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t급 근해채낚기 어선서 불이 나 태안해경의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현장 인근 조업선(왼쪽) 선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9일 오후 3시 53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비도로부터 남서쪽 29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29t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 기관실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A호에는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지만 때마침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수성호 어선이 A호에 접근계류해 선원들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수성호 어선 선원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태안해경은 한때 사고 현장 인근 선박에 긴급구난 명령을 발동하고, 경비함정과 구조항공기 등을 동원해 추가피해 방지 조치와 함께 자력항해가 불가한 A호 예인을 위한 구난작업을 벌였다.

태안해경은 사고 선박이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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