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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중국 일조시, 우호협력관계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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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중국 일조시, 우호협력관계 손 맞잡아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입력 2021/08/31 14:05 수정 2021.08.31 14:29
2018년부터 항공, 경제 분야 등에서 교류를 이어
닮은 꼴  사천시와 중국 일조시 우호협력관계 손 맞잡아   사천시
닮은 꼴 사천시와 중국 일조시 우호협력관계 손 맞잡아  ⓒ사천시

[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사천시와 중국 일조시가 31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양 시의 우호협력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관계 수립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은 송도근 사천시장, 이재무 중국 일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의 현황과 산업현황 소개, 우호교류 시간, 의향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양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항공, 경제 분야 등에서 교류를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소통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7월 일조시에서 자매결연 교류를 제안하면서 다시 소통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제, 문화, 체육, 관광, 항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증진과 상호번영을 모색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새로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한․중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등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해변도시 일조시는 사천시와 위치적으로 거의 같은 위도이며 항만도시로서 항공, 관광, 무역 등에서 유사점이 많은 닮은 꼴 도시이기도 하다.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인데, 중국 십대 아름다운 해변도시, 중국 국가삼림도시, 중국 우수 관광도시로 불린다.

태극권이 유명하며, 중국 대문호 소동파가 ‘기이하고 수려함은 중국 동부지방 최고의 절경’이라고 찬양한 오련산, 그리고 오련산과 함께 쌍절이라고 칭하는 구선산이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공통점이 많은 양 시가 국제 교류협력을 체결하게 돼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이며, 이번 협약 체결은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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