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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동인천 교육활성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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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동인천 교육활성화 본격 추진

최도범 기자 ing-news@hanmail.net 입력 2021/08/31 17:03 수정 2021.08.31 17:57
인천시·중구청·동구청과 '원도심(동인천) 교육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두 번째)과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오른쪽 두 번째), 홍인성 중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허인환 동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원도심(동인천) 교육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두 번째)과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오른쪽 두 번째), 홍인성 중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허인환 동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원도심(동인천) 교육활성화 상생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 인천시교육청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동인천 지역의 교육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31일, 인천시, 중구청, 동구청과 ‘원도심(동인천) 교육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의회 구성에 의견을 모았다.

인천 원도심의 상징인 동인천은 교육은 물론,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돼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돼 왔다.

이번 상생협약은 교육정책 및 행정적 측면에서 지역발전의 요구에 부응하고, 원도심 지역의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써,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원도심(동인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공동노력을 다짐하면서 향후 상생협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위원 구성 및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공동연구용역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 적정비율에 따라 재원을 분담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상생협의회를 통해서는 관계기관과 의회, 중․동구 주민 등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숙의·소통함으로써, 원도심의 교육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검토하는 등 제물포고등학교 현안을 포함한 향후 중․동구 지역의 교육발전 모델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원도심(동인천) 교육활성화 상생협약은 지난 3월 인천교육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구상했던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재검토 의견을 수용하면서 중·동구 지역사회와의 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한 출발점에서 인천시교육청과 관계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교육활성화 상생협약은 원도심(동인천) 지역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원도심 지역의 교육환경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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