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일 비대면 ‘9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유행 고리 차단을 위한 ‘인천형 방역’의 강화와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4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 밀집·밀폐·밀접 3밀 환경 회피,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방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남춘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 확산의 분수령이 되지 않도록 전 실국에서는 분야별로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인천가족공원 폐쇄 등 많은 시민과 관련된 사항은 조치사항별로 사전에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예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시장은 특히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접종률 재고를 당부했다.

박남춘 시장은 “향후 확산세 저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다. 백신접종 실태 및 접종기관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달라”며 “특히,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이 있어 병의원을 찾는 환자에게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박남춘 시장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다음 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 방침을 세운 만큼 우리 시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조치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