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2023년 개최 예정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위원회가 설립될 전망이다.
산청군의회는 제276회 임시회 이틀째인 2일부터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에 대해 심사하고, 7일에는 본 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재단법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과 「재단법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출자․출연안」을 심의한다.
조직위 설립 조례안과 출자출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2023년 개최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 조병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신동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산청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조례안」, 안천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의원발의 안건과 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등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신동복(산청군 나 선거구, 국민의 힘) 의원은 1일 열린 제276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노인세대 등 우리군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민원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언했다.
산청군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설비의 고장 등 생활 불편 사항이 생길 경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업체나 지원 시설이 많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경우 직접 해당 업체를 찾아 서비스를 받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신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계층에서 불편 사항 발생 시 해당 업체와 연결해주는 서비스 시행,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수리 비용의 일부 지원, 이러한 서비스를 전담할 수 있는 조직 구성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