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251-300위에 진입했다.
세종대는 재작년 세계 401~500위, 작년 301~350위에 이어 올해는 251~300위에 진입하는 등 꾸준히 순위 상승을 하고 있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도 지난해 9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99개국, 1,662개 대학을 평가하여 순위를 선정했다. ▲교육 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수입 2.5% 등 5개 평가 항목으로 세부항목 포함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Citations) 항목에서 90.2점을 받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쏟은 세종대의 수년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종대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통해 논문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향상도 추구해 오고 있다.
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적 검토 및 개정하여 상위 학술지 게재논문에 대한 지원을 특히 강화하고 있다.
이는 논문의 수준으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2021 라이덴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세종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학과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과 미래사회를 이끌 중점연구분야에 더욱 집중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