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부터 육아지원 서비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에 따르면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58억 원을 들여 석림근린공원 내 3825㎡ 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637㎡) 규모로 건립 중인 서산시 육야종합지원센터가 공정률 50%를 보이며 연내 준공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24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 영유아 놀이체험, 육아정보 및 상담공간, 보육 컨설팅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센터가 준공되면 내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2022년 3월경 개관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효과적인 센터운영을 위해 9월 중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0월 위탁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모대상은 보육 전문성과 인력을 보유한 정부 출연연구기관, 보육 또는 아동복지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보육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며, 위탁기간은 5년이다.
김기윤 여성가족과장은 “아이와 부모,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종합 보육 공간이 정상 건립되고 있다”며 “지역 육아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