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6일로 62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345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475명보다 130명 적은것.
또, 이모습은 전 주를 비교하면 일요일(8월 29일)의 21시 집계치 1,273명보다는 72명 많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9.6%), 서울 454명, 경기 399명, 인천 83명으로 총 936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0.4%), 충남 62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대구 40명, 울산 39명, 경북 38명, 대전 30명, 광주 28명, 강원 25명, 충북 24명, 제주 9명, 전북 7명, 전남 3명, 세종 2명등으로 총 409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후반대로 나온 집계는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이는 전날 21시 이후 15명 늘어 최종 1,490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1,556명→1,373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1,841명→1,793명→1,619명→1,487명→1,372명→2,025명→1,961명→1,709명→1,804명→1,490명으로 최근 일주일을 기준 일평균 1,692명꼴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1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654.9명), 수도권에서 1,044명(71.5%), 비수도권에서는 417명(28.5%)이 발생으로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인천 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의 한 건설현장에서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17명, 초등학교와 관련해 13명의 감염자가 각각 나왔다. ▲대구 달서구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 7명을 비롯해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18,347명으로 총 29,996,81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60,139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17,743,649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 백신 관련은 이날(5일) 기준으로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26.3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이로써 일요일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하여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4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며, 누적 5,499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또한,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관련하여 중대본은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한 주(8.29.~9.4.)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671.2명으로 그 전 주간(8.22.~8.28.)의 1,702.0에 비해 30.8명 감소(-1.8%)하였다. 1일 평균 60세 이상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2.6명으로 그 전 주간(8.22.~8.28.)의 204.7명에 비해 7.9명 증가하였다.
여기에 6일(월) 모더나 백신 255.2만 회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월 23일부터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675.9만 회분이며 9월 6일(월)까지 도입되는 백신을 포함한 국내 도입 물량은 누적 5,754만 회분이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관련 NHK에 따르면 이날 12,908명(오후 6시 30분 집계)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575,21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1명 증가해 16,373명이 됐다. 5일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6,394명(33.1%) 적은 수준이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5일까지 11일 연속 줄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감염 확산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4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는 97.1명으로 일본 정부가 '폭발적 감염 확산' 상황(4단계)으로 판단하는 기준치인 25명의 4배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