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9일 오전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경상남도 찾아가는 문화강좌’를 열었다.
「경남의 역사적 이해-부제:남명조식과의 대화」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는, 2020년 10월 경남도에서 간행한 “경남도사” 책임 편찬위원으로 활동했던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김영기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김영기교수는 2019년 ‘남명 조식의 학문과 사상과 실천’을 펴내면서 남명 선생 바르게 알리기 길잡이로 나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몽희 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경남도의 찾아가는 문화강좌-남명 조식과의 대화’는 우리 지역의 귀중한 문화 자산과 관계된 주제로서 우리가 가진 문화유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우리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역량강화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지학 정신을 우리의 귀감으로 삼고 후세에 널리 알림은 물론 합천 관광의 주요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