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칠암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는 '칠암창업센터 입주기업 ESG에 대한 약속'이라는 전자책을 출간했다.
기업 경영의 필수 가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필수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위주로 ESG 관련 신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창업 기업에서는 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회적 기업의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ESG 평가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창업기업도 지속가능한 경영에 동참을 장려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칠압보육센터에는 메카·기계 분야 8개 업체, 바이오 분야 3개 업체, 디자인 분야 3개 업체, 서비스 분야 2개 업체, IT 분야 2개 업체 등 모두 1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들 업체는 회사 소개에서 “앞으로 친환경 인증, 청년 고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투명 경영, 사업윤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업종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 “제품 안전을 강화하겠다.”,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라는 선언도 포함했다.
신용욱 센터장은 “이제 창업에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부여한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해야 한다.”라며 “탄소배출 줄이기를 통해 친환경 인증, 청년고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투명경영을 위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